전북도의회, 작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총 16명

도의원·공인회계사·세무사·변호사·전직공무원 등 18일부터 20일간 전북자치도청·교육청 결산검사

[전주=뉴시스] 문승우 전북도의장이 3일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의회 제공) 2025.04.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동구(군산2)·김만기(고창2)·이병도(전주1) 도의원을 비롯해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13명(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에는 김만기 도의원이 지명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일간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산,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도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승인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사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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