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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듀얼 브레인', 2주 연속 1위…양귀자 '모순' 2위

뉴스1

입력 2025.04.04 07:01

수정 2025.04.04 07:01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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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자기계발서인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이 2주 연속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듀얼 브레인'은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종합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2주째 왕좌를 차지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실용적인 관점을 담은 내용이다.

소설도 강세를 이어갔다. 양귀자의 '모순'은 종합 2위,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10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마니아 독자층이 두터운 만화 시리즈 신간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사카모토 데이즈 20'이 출간과 함께 종합 4위로 진입했다. '봇치·더·록! 7',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5'은 종합 13위, 14위에 나란히 진입했다.


인문 분야 책인 '초역 부처의 말'과 김주환의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종합 6위와 7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자기계발서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는 종합 12위로 진입했다.


건축가 유현준의 '공간 인간'이 11계단 상승한 종합 23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