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임상섭(왼쪽 세 번째) 산림청장이 31일 지난 25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산불로 피해를입은 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2025.03.31.bb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0705541779_l.jpg)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긴급 주거 지원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LH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2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시와 LH가 각각 50%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울주군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오는 4월 6일까지,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정책과(☎229-4414)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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