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미증시 일제 급락에도 코카콜라는 2.59% 급등, 사상최고

뉴스1

입력 2025.04.04 08:55

수정 2025.04.04 09:34

코카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코카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코카콜라는 2% 이상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카콜라는 2.59% 급등한 73.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는 코카콜라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제가 나쁠수록 코카콜라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미국 노동자들이 콜라 한 잔으로 시름을 달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미국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미국 경기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3.98%, S&P500은 4.84%, 나스닥은 5.97% 각각 급락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