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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무원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 확대한다

뉴시스

입력 2025.04.04 09:01

수정 2025.04.04 09:01

[부산=뉴시스] 부산시 공무원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 공무원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데이터 인재양성 교육'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에는 2개 과정 406명이, 지난해에는 3개 과정 847명이 이 교육을 들었다. 시는 올해 5개 과정으로 확대해 875명을 교육해 3년간 총 2000여명의 공무원이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레벨 0~4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무원들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고 행정 업무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빅(Big)-데이터웨이브'를 적극 활용한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부산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행정 개선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 구·군 공무원은 4일부터 온라인 또는 큐알 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첫 교육은 '데이터 인식전환'을 주제로 21일 나라키움 부산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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