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산시, 천수만·가로림만 바지락 피해 어장 복구 속도

뉴스1

입력 2025.04.04 09:44

수정 2025.04.04 09:44

바지락 피해 어장 복구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바지락 피해 어장 복구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고수온 현상으로 바지락 폐사 피해를 입은 어장 복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가로림만과 천수만 내 697㏊ 규모의 바지락 어장에 약 88%에 달하는 바지락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어촌계는 13개 어촌계에 이른다.

앞서 시는 작년 10월 현장 조사에 이어 올 2월 바지락 어장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어장 복구로 피해 어장 바지락 생산성 복구를 위한 어장 경운, 객토 등 어장 환경 개선과 폐 패각 등 퇴적오염원의 제거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바지락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어장 복구를 올해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신속한 어장 복구로 피해 어장 바지락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