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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외연도 인근 해상서 어선 화재…60대 승선원 '구조'

뉴시스

입력 2025.04.04 10:17

수정 2025.04.04 10:17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구조됐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승선원 1명이 구조됐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나 60대 승선원 1명이 구조됐다.

4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분께 보령시 외연도 북서방 약 29㎞ 해상에서 9.77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구조인력 등을 보냈다. 또 인근을 항행 중인 선박들에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약 43분 뒤 인근에서 항행 중인 민간 구조 세력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구조한 보령해경은 화재를 진화했지만 선체 대부분 전소됐다. 해상에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최초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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