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KFC코리아는 타코벨 소유주인 얌 브랜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 타코벨 브랜드 개발 및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FC 코리아는 국내에서의 타코벨 매장 개발 및 운영권을 확보했다. 또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와 함께 한국 타코벨의 복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됐다.
특히 KFC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타코벨 매장 오픈과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우선적 권한’을 획득했다. 이는 향후 기존 프랜차이즈 운영 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KFC 코리아가 한국 내 타코벨의 독점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된다.
글로벌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은 1991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총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FC 코리아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PE와 얌 브랜드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타코벨의 한국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국내에서 멕시칸 음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타코벨만의 차별화된 멕시칸 스타일 메뉴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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