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탄핵 선고일 인천경찰 총력 대응…기동대 370여명 서울행

뉴시스

입력 2025.04.04 11:22

수정 2025.04.04 11:2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경찰이 서울에 을호비상을 발령한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인천 지역 경찰들이 동원돼 대기하고 있다. 2025.04.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경찰이 서울에 을호비상을 발령한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인천 지역 경찰들이 동원돼 대기하고 있다. 2025.04.03. yes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비해 인천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청 소속 기동대 5개 중대 총 370여명이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주요 거점 시설에도 경력이 배치됐다.

인천청은 기동순찰대 등을 정당 사무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투입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일선 경찰서에서 연계 순찰도 병행한다.



앞서 전날 인천청에 발령된 '병호비상'은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갑호비상'으로 격상됐다.


갑호비상은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로 경찰들의 연차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경력의 100%를 비상근무에 동원할 수 있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도 이날 서울 용산소방서에 구급차량 7대와 구급대원 21명을 지원했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등에 분산 배치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