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한덕수 대행 "결과를 수용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보여달라"[윤대통령 파면]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4 11:53

수정 2025.04.04 11:54

치안상황 점검 및 긴급지시 시달 
불법행위 무관용 원칙..질서유지 만전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와 관련해 “이제 ‘국민의 시간’이다. 국가와 공동체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정치권과 모든 국민들께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정부서울청사 1층)를 방문해 "우리 헌정질서에 따라 내려진 결과인 만큼,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로운 의사표현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주요 헌법기관, 정부시설, 도심 인파밀집 지역에서의 집회·시위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국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경찰청에는 ”집회·시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예기치 못한 폭력사태 등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