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헌번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자, 시민들이 충북도청 서문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juyeong@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1159186896_l.jpg)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당은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직후 논평을 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한 번 국민의 힘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은 국민의 명령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필연적인 결과"라며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이자 국민이 직접 지켜낸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도당은 "윤석열 정권은 위헌·위법적 계엄 시도와 국정 농단을 통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했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며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나 국민은 이에 굴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힘으로 국회를 움직였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헌법재판소가 인용함으로써 소중한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지켜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정상적인 국가 운영과 국민 통합을 위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불법과 불의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이번 탄핵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도민과 함께 다시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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