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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사회 대개혁 위한 실질적 변화 만들어야 할 때" [尹탄핵인용]

뉴스1

입력 2025.04.04 12:04

수정 2025.04.04 12:04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25.4.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중구 한강대로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25.4.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재판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한 가운데, 문화관련 시민단체 문화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며 시민을 탄압한 정권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자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어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사회적·정치적 폐해를 철저히 청산하고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다시 민주주의 길로 나아갈 기회를 얻었으며, 이 기회가 결코 헛되이 끝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사회 대개혁과 체제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더 넓은 연대와 강력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금이야말로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