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단위 1인 가구·주거환경 분석
![[서울=뉴시스]중랑구청 전경. 2024.04.26.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1308078546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지역 내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면목본동을 대상으로 우선 이뤄진다.
분석 내용은 ▲성별·연령별 1인 가구 분포 ▲주택 노후도 ▲주거유형 등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소 간 관계를 분석·학습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복지 위험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예측한다.
기존 행정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잠재적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
지리 정보 시스템(GIS)을 활용한 공간 분석이 병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정밀하게 식별하고 한정된 복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도입해 구민 모두가 촘촘한 복지 망 속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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