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명지대, '제자들을 위한 정오 음악회' 개최

뉴시스

입력 2025.04.04 14:07

수정 2025.04.04 14:07

인문캠퍼스 교수기도회 '생명존중 캠페인' 일환
명지대 인문캠퍼스 교수기도회가 '제자들을 위한 정오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명지대 인문캠퍼스 교수기도회가 '제자들을 위한 정오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명지대 인문캠퍼스 교수기도회가 3일 낮 12시 방목학술정보관 1층 인터랙티브 가든에서 '제자들을 위한 정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김재구 교수기도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하 인사(임연수 총장) ▲찬양(카르멜 찬양팀) ▲공연(지휘 오경열 교수 · 장애청소년 비바챔버앙상블과 교수들 · 소프라노 최선미) ▲마침기도(백성우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명지대가 대학 차원에서 진행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관현악 앙상블 '비바챔버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김 회장은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지친 영혼이 치유되고 충전됐길 바란다"며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행사 후 토스트 교환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인문캠퍼스 교수기도회는 명지대 설립자인 고(故) 유상근 장로의 뜻을 이어받아 1993년부터 시작된 교수들의 순수복음 모임이다. 현재 167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성경 공부와 기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학문성과 영성이 균형을 이루는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경영학전공 백가영 학생은 "교수님들께서 제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진행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서 방문하게 됐다"며 "기대한 것보다 더 웅장하고 멋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