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국민이 윤석열 독재정권을 파면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되찾았다"며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밤잠 못 자고 마음을 졸인 국민을 생각한다면 지극히 마땅한 판결"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환영 입장을 표했다.
이어 "이제는 내란 우두머리와 그 일당에 대한 처벌"이라며 "위기의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달 7일 부여여성회관에 '헌정 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로부터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당시 박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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