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 4개 농민단체로 이뤄진 '헌정유린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결사대'가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트랙터 11대를 몰고 출발한 결사대는 윤 대통령 체포·구속과 국민의힘 해체, 양곡관리법 등 농민4법 통과 등을 촉구하면서 상경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12.17. leeyj2578@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1438013933_l.jpg)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농민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그치지 않고 헌법을 개정해 민주 사회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은 4일 성명을 내고 "헌법을 개정해 혁명 성과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장은 "대한민국은 (윤 대통령의 파면 이후) 국민의 기본권이 전면 보장되고 평등한 사회로 진입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정권 교체를 넘어 불평등 체제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엄 발동을 전시와 재난으로만 한정하고 국회의 사전 동의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을 국민투표로 결정하고, 판사와 검사도 오판한 법 적용에 대해 처벌받아야 한다"며 헌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해 파면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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