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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이상봉 제주도의장 "법치주의 살아있음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

연합뉴스

입력 2025.04.04 14:53

수정 2025.04.04 14:53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개회
[尹파면] 이상봉 제주도의장 "법치주의 살아있음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개회

이상봉 제주도의장 (출처=연합뉴스)
이상봉 제주도의장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헌법과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제437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번 판결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어떠한 권력도 대한민국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우리 앞길은 절대 순탄치만은 않지만, 오늘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대해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22명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 질문을, 10명이 10일과 11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이뤄진다.

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5천783억원 대비 2천194억원(2.9%) 늘어난 7조7천977억원이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5천973억원 대비 354억원(2.2%) 늘어난 1조6천327억원 규모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17건과 도지사 제출 의안 16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 등 36개 안건에 대한 심사도 처리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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