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드코리아, 작년 영업익 267억…1년 만에 흑자 전환

뉴스1

입력 2025.04.04 15:25

수정 2025.04.04 15:25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포드코리아 제공). 2024.11.12.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포드코리아 제공). 2024.11.12.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드코리아의 2024년 영업이익은 267억 원으로 전년 49억 원 영업손실에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2821억 원으로 전년(3388억 원) 대비 1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 195억 원 순손실에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건 재고자산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

2023년 186억 원이던 재고는 지난해 7억 원으로 줄었다. 2023년 157억 원이던 미착품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드코리아 판매량은 지난해 3853대로 전년 3450대 대비 1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