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강진=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4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5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직접 차량에 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실의에 빠진 의성군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영광군 관내 농·축협, 지내뜰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마련했다.
아울러 영광군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공무원·기관·사회단체·군민들이 모두 참여해 특별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아름다운 상부상조의 정신을 살려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강진군지부, 농촌 일손 돕기 본격화
농협 강진군지부와 강진군 범농협 임직원들은 4일 칠량면 영복리 작약꽃 재배 단지에서 '2025년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펼쳤다.
영농 지원 발대식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일손 돕기에 나선 범농협 직원과 농가 주부 모임 회원 등 40여명은 작약꽃 솎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장영조 농협 강진군지부장은 올해도 강진군지부와 관내 농협은 농촌 일손 돕기와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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