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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C "강의실, 치유의 여정 시작되는 곳…새 학기 시작하자"

뉴시스

입력 2025.04.04 15:42

수정 2025.04.04 15:42

"여러분 자리는 언제나 강의실과 병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5.03.3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5.03.3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학생들에게 강의실은 치유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새 학기 수업 참여를 독려했다.

4일 KAMC에 따르면 전날 '사랑하는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아직 강의실에서 만남을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그 마음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면서도 "강의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여러분의 치유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의사가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듯 우리도 교실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며 "강의실에서 나누는 여러분의 생각과 통찰은 의학교육을 더 풍요롭게 하고 의료계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또 "여러분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라며 "함께 봄을 맞이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자리는 언제나 여기, 강의실과 병원에 있다"며 "단순히 수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료계를 변화시키고 교육을 개선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다시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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