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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뉴시스

입력 2025.04.04 18:30

수정 2025.04.04 18:30

[임실=뉴시스] 지난 3일 임실군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임실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지난 3일 임실군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임실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전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의 총괄적 중장기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회의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던 군은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 의견을 수렴했고 부서 실무자 협의,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의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군은 탄소중립 비전을 '기후위기 대응 그린리더! 임실N탄소중립'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447만7000t 대비 온실가스 6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전환·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정책 기반 등 7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43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심민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은 필수가 됐다"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고 행정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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