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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첫 봄 축제, '제3회 벚꽃축제' 개막

뉴시스

입력 2025.04.04 18:57

수정 2025.04.04 18:57

[고창=뉴시스] 4일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개막에 맞춰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 벚꽃길을 걷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4일 '제3회 고창 벚꽃축제' 개막에 맞춰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 벚꽃길을 걷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대표적 봄맞이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가 '기다렸나, 봄'이란 주제로 4일 석정지구 벚꽃길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 현장에는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어린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군민공연, 군민화합이벤트,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벚꽃길 걷기 행사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캐릭터 싱어롱쇼'가 진행된다.

또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케이윌과 케이시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전한다.


6일에는 고창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만들며 고창의 맛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고창 벚꽃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한껏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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