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강유림.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4/202504041933009161_l.jpg)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2025년 FA 1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강유림은 삼성생명과 계약기간 4년, 새 시즌 연봉 총액 2억500만원(연봉 1억8500만원·수당 2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정예림은 지난 3일 부천 하나은행과 계약기간 3년, 새 시즌 연봉 총액 2억원(연봉 1억8000만원·수당 2000만원)에 계약하고 잔류를 택했다.
이로써 1차 FA 대상자 4명 중 2명이 원 소속팀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이명관과 용인 삼성생명 소속이었던 김나연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이명관은 1억7000만원을 요구했고, 우리은행은 1억6000만원을 제시했다. 양 측은 1000만원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김나연은 구단 제시액인 4000만원보다 500만원 많은 4500만원을 요구했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명관과 김나연은 5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5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들을 영입하려는 구단은 1차 협상에서의 선수 제시액을 초과해야 한다.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인 신지현, 김정은, 이경은, 구슬, 강계리는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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