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에 따르면 예정대로 방문이 이뤄진다면 네타냐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관세 협상을 시도하는 첫 해외 정상이 된다. 앞서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공개하기 하루 전 이스라엘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전면 폐지했음에도 17%의 상호관세율을 부과받았다.
양측은 관세 외에도 이란 핵 위기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네타냐후가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외교 실패 시 이란의 핵 시설 공격에 대해 트럼프와 합의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식통은 네타냐후가 이번 주에 백악관을 방미하기 위해선 자신의 부패 혐의 재판 일정 변경해야 하므로 일정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