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104 승…커리 3점 7개 맹활약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운데),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2025. 4. 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5/202504051435219380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부 콘퍼런스 5위 골든스테이트(46승 31패)는 서부 4위 덴버(47승 31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23-116 승)를 꺾은 뒤 이날 덴버까지 제압하면서 연승 횟수를 '4'에서 '5'로 늘렸다.
주인공은 에이스 스테판 커리였다.
커리는 3점 7개와 함께 36점을 넣으며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내외곽을 오가며 26점을 쏴 힘을 보탰다.
반면 덴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139-140 패), 샌안토니오 스퍼스전(106-113 패)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도 무릎 꿇으면서 3연패에 빠졌다.
2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한 뒤 17점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당한 패배다.
니콜라 요키치가 3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휴스턴=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일런 그린. 2025. 4. 4.](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5/202504051435254998_l.jpg)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즌 51승(27패)을 신고하면서 서부 2위 자리를 굳혔다.
가드 제일런 그린(34점), 센터 알페렌 셴권(31점)이 65점을 합작하며 거둔 짜릿한 승리였다.
11연승이 끊긴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13번째 패배(64승)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바운드 개수 33개로 휴스턴(48개)에 높이 싸움에서 밀린 게 무기력한 패배로 이어졌다.
◆NBA 5일 전적
▲새크라멘토 125-102 샬럿
▲유타 112-140 인디애나
▲피닉스 103-123 보스턴
▲디트로이트 117-105 토론토
▲포틀랜드 113-118 시카고
▲오클라호마시티 111-125 휴스턴
▲클리블랜드 114-113 샌안토니오
▲덴버 104-118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91-114 클리퍼스
▲뉴올리언스 108-124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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