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동양생명 하이브리드 사업부 명예이사

[파이낸셜뉴스] "고객의 일을 나 자신,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면 비결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지금도 고객 관리 및 보험금 청구 업무를 할 때면 입사 당시의 간절한 마음으로 임한다."
이동현 동양생명 명예이사(사진)는 6일 높은 판매계약 유지율과 계약체결 건수에 대한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명예이사는 올해 동양생명 연도대상에서 하이브리드사업부의 신규 명예이사로 발탁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계약 유지율은 93.8%로, 하이브리드사업부 지표(92.5%)보다 1.3%p 높다.
이 명예이사는 "평소 고객의 말을 놓치지 않고자 모든 상담 내용을 메모하고, 퇴근 후에는 이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 및 약관에 대해 공부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험금 및 보장내용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 문제로 경제활동을 쉬는 상황에서 보험이 있다면 최소한 병원비 때문에 병원에 가는 일이 무섭게 느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가족이 그런 상황에 놓였다는 생각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고객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서 감사인사를 전해올 때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명예이사 발탁에 대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자리가 높을수록 더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먼저 연락을 하고 싶은 인생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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