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고 기술 경연"…광주시 기능경기대회 7~11일 개최

뉴스1

입력 2025.04.06 07:01

수정 2025.04.06 07:01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2025 광주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금형·용접·모바일로보틱스 등 37개 직종에 324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참가 선수는 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직업훈련기관, 대학, 일반인 등이다. 경기장은 실기 중심의 직종별 환경에 맞춰 지정했다.

산업용 드론 제어, 산업 제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종목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기술 교육의 흐름을 반영했다.



대회 입상자에는 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한다. 1~3위 수상자는 올해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 등 국가기술자격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9월 20~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산업용 드론 제어 등 51개 직종,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미래산업을 이끌 지역 청년 기능인들의 기술을 널리 알리고, 노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대회를 방문해 참가자들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