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군정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중심 행정의 지속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전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그간 이어진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탄핵 인용은 종결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다”면서 “진안군도 군민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정의 연속성과 민생안정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전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본연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혼란 속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공직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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