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감정노동자 정서적 안정 돕는다…심리 상담 지원

심리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개인별 1대1 상담, 치유프로그램 지원

[구미=뉴시스]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진=구미시 제공) 2025.04.0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감정노동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고객 응대 등으로 스트레스가 높은 감정노동자에게 1대1 심리상담과 집단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콜센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택시기사, 안내 도우미, 유치원 교사, 경비원 등 감정노동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또는 구미지역 사업장이다.

참여자는 최대 5회까지 1대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감정노동 직군 사업장에는 집단 교육과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상담 운영기관을 2곳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감심리상담교육센터 또는 봄소리심리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감정노동자의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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