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3월 동행축제' 매출 1300억원 돌파…"5월에 또 만나요"

뉴시스

입력 2025.04.06 12:00

수정 2025.04.06 12:00

온라인 1264억원·오프라인 55억원 "5월 동행축제는 더욱 풍성하게"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달 1~28일 진행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직접매출이 13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816억원 어치 팔렸다.

5월 동행축제에 앞선 이번 축제는 신학기·봄맞이 온(‘ON’)라인 중심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특별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옥션, 공영홈쇼핑,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40여 개 판매채널에 중소·소상공인 2601개사가 참여했다.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촉전에는 10여개 채널, 859개사가 함께했다.



카카오·배달의민족·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민간기업들은 할인쿠폰 지급, 캐시백 서비스 등으로 10억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했다.

완도에서 직접 양식한 활전복을 판매하는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11번가 플랫폼 내 기획전 할인쿠폰 지원 등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158% 오른 매출 6700만원을 찍었다.

이수화 대표는 "활전복 특성상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했는데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통해 큰 매출이 났다.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돼 신규고객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매출을 간접 지원한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중 디지털상품권(1069억원)은 전년 동기 743억원에서 44%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환급행사(3월17~28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리 온 동행축제에 참여해 결실을 맺게 해주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 그리고 민간 협력기업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5월 동행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더 큰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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