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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꽃빛드리 축제’ 막 내려…"향수, 현대적 감성 재해석"

뉴시스

입력 2025.04.06 13:07

수정 2025.04.06 13:07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서 4~6일 '청춘-사랑-공동체'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서 열린 '2025 꽃빛드리 축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서 열린 '2025 꽃빛드리 축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주최한 '2025 꽃빛드리 축제'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봄꽃이 만개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흘간(4~6일) '청춘-사랑-공동체'를 키워드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행사장은 따스한 햇살과 함께 청춘의 낭만과 감성을 자극했다.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사람과 지역 간의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는 '사랑을 잇다', '공동체를 잇다', '지역을 잇다'를 주제로, 단순한 계절행사를 넘어 지역문화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6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 마련된 꽃빛드리 홍보부스를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과 서백현 시의장(왼쪽)이 돌아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 마련된 꽃빛드리 홍보부스를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과 서백현 시의장(왼쪽)이 돌아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성주 시장은 "지난해 축제는 소소한 감동에 중점을 뒀고, 올해는 청춘의 기억과 향수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라며 "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감동의 봄 축제로 치러져 기쁘다. 앞으로도 김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됐으며, 먹거리 부스 수익 일부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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