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8200수 사육 농가
![[천안=뉴시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6/202504061314368446_l.jpg)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음봉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같은날 오후 4시30분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산란계 6만8200수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경 500m 이내에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으나, 반경 10km 이내에 39개 농가가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AI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농가들은 닭의 침울, 졸음, 호흡기 이상, 녹색변 등 경미한 증상이라도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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