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근로복지공단, 기업은행과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 실시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6 14:36

수정 2025.04.06 14:36

지난 4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네번째)이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근로자의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지난 4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네번째)이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근로자의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노무제공자·1인 자영업자가 결혼이나 자녀 양육으로 생활 필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약 2만 명에게 기업은행에서 1000억 원을 융자하고, 공단이 30억 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계획으로 운영된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더욱 많은 취약 근로자 등이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차보전 융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