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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또 다른 한국인 품는다…"배승균 영입 예정"

뉴시스

입력 2025.04.06 17:02

수정 2025.04.06 17:02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 예정"
[서울=뉴시스] 2024 크로아티아 해외 친선대회에 출전했던 배승균(윗줄 왼쪽에서 3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크로아티아 해외 친선대회에 출전했던 배승균(윗줄 왼쪽에서 3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속한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가 유망주 배승균(보인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지난 5일(한국 시간) "페예노르트가 배승균 영입에 나선다. 그는 곧 한국을 떠나 로테르담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예노르트 입단 후) 배승균은 유소년팀에서 경험을 쌓을 것이지만, 조만간 1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 구단 측은 계약 성사를 위해 한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생 17세 유망주 배승균은 군포중을 거쳐 보인고에서 성장 중인 미드필더다.


그는 2003년 16세 이하(U-16) 연령별 대표팀 소집 훈련에 발탁되면서 처음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조용형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지휘한 U-17 대표팀에 발탁돼 2024 크로아티아 해외 친선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배승균은 크로아티아 U-18(1-5 패), 크로아티아 U-17(3-5 패), 폴란드 U-17(2-7 패)과의 맞대결에 모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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