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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음주운전 부산 경찰관 2명…직위해제·조사 중

뉴스1

입력 2025.04.06 20:40

수정 2025.04.06 20:40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부산 경찰관 2명이 음주운전을 해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한 경찰서 A 경사가 지난달 25일 부산 서구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부산의 다른 경찰서 소속 B 경위도 지난달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적발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두 사람 모두 면허정지 수준(0.03~0.08%)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이들 경찰의 직위를 해제한 뒤 징계를 위한 감찰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탄핵 시국에 대부분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이 같은 일들로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며 "징계와 형사처벌에 대한 수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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