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가 지난해 3월 론칭한 자사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리즈 '성수'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300만 개,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성수'는 베이글·바게트·크루와상·크로와글 등 트렌디하면서도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던 메뉴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뜨거운 물에 익히는 정통 베이글 기법을 비롯해 각 빵에 맞는 정통 제조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상품명도 인기 요인이다. '핫플' '맛집' '디저트' 등을 연상시는 상품명으로 고객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성수' 시리즈는 병행 구매율(특정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다른 상품군을 구매한 비율)도 83.5%로 높아 주요 집객 상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성수 시리즈 매출 우수 점포 100곳의 자사 커피브랜드 '카페2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GS25는 이달 성수 시리즈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한다. 지난 4일 '성수 저당베이글 블랙올리브'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성수 저당베이글 베이컨할라피뇨'를 선보인다. 또 17일에는 '성수 크로와글 갈릭버터', 24일에는 '성수 소금빵 초코'를 출시한다.
고다슬 GS25 베이커리 MD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제품 라인업을 집중 강화하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성수'를 메가 시리즈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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