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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프리미엄 베이커리 '성수', 1년 만에 300만개 판매

뉴스1

입력 2025.04.07 08:43

수정 2025.04.07 08:43

'성수' 시리즈 상품(GS25 제공)
'성수' 시리즈 상품(GS25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가 지난해 3월 론칭한 자사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리즈 '성수'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300만 개,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성수'는 베이글·바게트·크루와상·크로와글 등 트렌디하면서도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던 메뉴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뜨거운 물에 익히는 정통 베이글 기법을 비롯해 각 빵에 맞는 정통 제조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상품명도 인기 요인이다. '핫플' '맛집' '디저트' 등을 연상시는 상품명으로 고객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실제로 성수 시리즈의 1020 매출 비중은 52.1%로 절반을 넘었다.

'성수' 시리즈는 병행 구매율(특정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다른 상품군을 구매한 비율)도 83.5%로 높아 주요 집객 상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성수 시리즈 매출 우수 점포 100곳의 자사 커피브랜드 '카페2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GS25는 이달 성수 시리즈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한다.
지난 4일 '성수 저당베이글 블랙올리브'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성수 저당베이글 베이컨할라피뇨'를 선보인다. 또 17일에는 '성수 크로와글 갈릭버터', 24일에는 '성수 소금빵 초코'를 출시한다.


고다슬 GS25 베이커리 MD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제품 라인업을 집중 강화하며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성수'를 메가 시리즈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