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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연구성과에 기대" 한미약품 목표가 하향-DB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2:31

수정 2025.04.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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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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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실적 성장세 둔화 전망에 DB증권이 한미약품 목표가를 3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실적은 매출 3869억원, 영업이익 56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 4·4분기보다는 개선되겠으나 특히 북경한미는 마이코플라즈마 유행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1조6121억원, 영업이익 22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8%, 4.4%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경한미의 성장둔화에 따른 상반기 시장 재고 조정을 지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금은 실적보다는 비만치료제 연구성과에 기대할 때"라며 "올해부터는 지배구조 안정화, 실적 개선, 비만 치료제의 임상결과 기대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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