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당근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 알바'에 구직자의 평판과 경력을 보여주는 '프로·마스터 배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당근은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연결 환경을 구축하고 구인자와 구직자 간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프로' 배지는 업종 관계없이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과 긍정 평가를 받은 지원자에 부여된다. 당근경력 5개 이상, 긍정적인 추천 2개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 점수를 충족하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배지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상위 0.1% 지원자에 주어진다. 조건은 특정 분야 당근경력 5개 이상, 해당 분야에서 긍정 추천 2개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 점수다.
현재 마스터 배지는 △카페 △청소 △주방일 △서빙 △소일거리 △매장관리 △전단지 △편의점 등 총 8개 분야에서 운영한다.
부여된 배지는 '당근 애플리케이션(앱) 홈'에서 '알바' 탭을 누르면 나오는 프로필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여러 개의 배지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다.
당근 알바 관계자는 "구인자와 지원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업무 경험과 근무 이후 받은 후기를 기반으로 한 배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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