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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부터 매화까지…에버랜드 "이번 주말 봄꽃 개화 절정"

뉴스1

입력 2025.04.07 09:02

수정 2025.04.07 09:02

에버랜드의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와 만개한 벚꽃 풍경.(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의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와 만개한 벚꽃 풍경.(에버랜드 제공)


매화 개화가 절정에 이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전경.(에버랜드 제공)
매화 개화가 절정에 이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전경.(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파크 일대의 매화, 벚꽃, 튤립 등 봄꽃들이 다가올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현재 하늘정원길 매화와 포시즌스가든 튤립이 만개했으며 에버랜드 일대 벚꽃은 오는 8일경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는 홍매화와 백매화 등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가 만개했다.

하늘정원길 산책로를 따라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맞은편에 만개한 약 1만 그루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파크 내 놀이기구인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과 우주관람차에서 자동차왕국 사이 '매직벚꽃길' 등에서도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2.2㎞에 달하는 가로수길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용인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호암호수 인근 '가실벚꽃길'과 '벚꽃림'도 에버랜드 일대의 벚꽃 명소로 많은 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봄꽃들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가든패스는 식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가실벚꽃길 야경 도슨트투어 등 가든패스 구독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