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월 체결한 '세종시-LH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양 기관은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개발 분담금 관련 소송 종결 등 주요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고 상가 활성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등 12개 과제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런 취지에 따라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과 송종호 LH세종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공공시설)인수인계, 기반 시설, 국가시범도시 3개 분과로 운영한다.
이들은 이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실무협의체'의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실무협의체 회의는 세종시와 LH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 LH세종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민 불편을 함께 해소하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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