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직격탄을 받은 현대차가 4% 급락했다.
7일 오전 9시 18분 기준 현대차(005380)는 전일 대비 9300원(4.85%) 내린 18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 9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나흘째 하락세다.
기아(000270)는 전일 대비 4000원(4.46%) 내린 8만 5700원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미국 밖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자동차는 한국 수출 주력 품목으로, 지난해 기준 자동차는 대미 수출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일(현지시간) 모든 교역국의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한국 25%, 중국 34%, 일본 24%, 베트남 46%, 유럽연합(EU) 20% 등 57개 국가 또는 지역별로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관세전쟁 리스크가 강화되고 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협상 추이, 실적 영향에 다른 경계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 내 모멘텀/이벤트를 보유한 종목 중심의 선별 전략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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