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는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한 첫 오프라인 전시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가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문구 페어는 국내외 신진·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69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전시로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5일간 총 2만5000명 이상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29CM는 전했다. 행사 첫날에는 29CM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고, 한정 발매된 인벤타리오 문구인 협업 상품 3종 중 일부는 1시간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초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3일 만에 전량 매진되고, 29CM 애플리케이션(앱) 내 '문구 페어' 관련 검색량도 약 10만건에 달하는 등 행사 전부터 기대감도 높았다.
29CM 관계자는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인식하고 취미로 소비하는 20·30대 여성 고객의 취향에 주목한 덕에 흥행에 성공했다"며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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