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면 산불 대피 4개 마을 경로당 방문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산불 트라우마 예방 심리지원을 시행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015039756_l.jpg)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트라우마 예방 심리지원을 시행했다
진주시는 지난 3~4일 수곡면 산불 대피 4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평가 및 우울증 검사 후 심리상담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은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의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을 겪은 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했다. 또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번호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 등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인해 놀라고 지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주시 수곡면 산불은 지난달 25일 오후 4시29분께 자매리 일원 산 중턱에서 발생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로 대우·동월·사방·월계·자매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진서중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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