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브라질 미용 분야 선도기업 '스카이덤(SkyDerm)'과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앞서 튀르키예, 미국, 베트남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 진출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론셀베인은 의약품 '셀베인주'와 화장품 '셀베인 코스메틱', '셀베인 스킨부스터'를 브라질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스카이덤은 브라질 및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화장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수입·유통하는 기업으로, 브라질 진출 브랜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브라질 개인위생용품·향수·화장품 산업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2위의 뷰티 제품 생산국이자 4위 소비국으로, 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회사의 주력 제품의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기존 제품 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제론셀베인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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