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박보영(35)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세상 예쁜 보영이가 예쁜 걸 잘 못 고르겠다고 해서, 같이 카드 긁으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보영은 작곡가 정재형과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눴다.
박보영은 평소 책을 즐겨본다고 밝혔다. "저는 지적 허영심이 엄청 많다.
그러면서 "(박)정민 오빠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이 책 봐. 이거 좋다'라고 추천해 준다"며 배우 박정민(38)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특히 박보영은 대화 중 오빠라는 호칭을 생략한 채 박정민의 이름을 말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정민이하고 동갑이야?"라고 물었고, 박보영은 "오빠다"라며 웃었다.
박보영은 "제가 굉장히 버릇없고 무례한 건데 같이 있을 땐 오빠라고 잘한다. 근데 없을 때는 오빠라는 말이 입에 안 붙고 '박정민이'라고 얘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과 박정민은 2014년 개봉한 영화 '피끊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