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로자·가족 위한 '숲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캠프
8월29일까지 선착순 모집… 산림복지시설 10곳서 진행
![[서울=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12.30.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055371283_l.jpg)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 산재 근로자의 원활한 사회 적응과 신속한 직업 복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원) 수(水)치유 ▲(장성숲체원) 편백숲테라피 ▲(청도숲체원) 나무쟁반 만들기 체험 ▲(대전숲체원) 우리 가족 숲놀이 ▲(춘천숲체원) 숲속 레포츠 등이다. 또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대전 블랙푸드 치유간식 만들기, 춘천 레고랜드 체험, 청도 한방차 만들기)도 운영한다.
올해는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 10개소에서 11월까지 산재 근로자와 가족 1190여명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1808명의 산재 근로자와 가족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사회 복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은 10.0% 향상됐고 가족 관계성은 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가족 캠프가 산재 근로자·가족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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