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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 내년 7월 준공 예정

뉴스1

입력 2025.04.07 11:04

수정 2025.04.07 11:04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을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장(여주시)과 가압장(이천시)을 거쳐 하루 26만 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과 유림배수지 송수관로(유방동)에서 분기해 신규 배수지(원삼면 사암리)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지난해 5월 착공된 시설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공사를 하지만 용인시에 무상 귀속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으로부터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시설물을 시험 운전할 때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원활한 인수인계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석 용인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용수공급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