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묘정(창원시의원) 대변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07/202504071122416808_l.jpg)
민주당 경남도당 김묘정(창원시의원) 대변인은 이날 "창원시의 공직기강과 시정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선두에는 신 감사관이 있다"며 "신 감사관은 지난 2022년 8월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6개의 대형 감사, 6개의 특정감사를 진행했지만 단 하나의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보여주기 식 쇼로 허송세월만 보낸 것 뿐만 아니라 마산해양신도시 감사 결과 보고서 작성 당시 담당 공무원의 진술을 불법으로 조작하고 압력을 가한 사실까지 드러난 바 있다"며 "특히 민선 7기에서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무리하고 편향적인 감사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무소불위 권력을 등에 업고 공직기강과 공정성을 무너뜨린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며 "만약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창원시정을 책임진 권한대행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불법적인 감사로 취득한 증거물이 인멸되지 않도록 증거물을 즉각 압수하고 조속히 직위해제해야 한다"면서 "전례 없이 인사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치놀음에 빠져 있는 조명래 제2부시장도 함께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제2부시장과 감사관을 해임하는 것이 창원시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창원시민들과 공직자들은 '공정과 상식'을 통한 창원시정의 안정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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