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인선이 '제13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연기자 부문을 수상했다.
정인선은 지난 3일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시고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멋진 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고 말씀까지 들을 기회가 흔치 않다, 오늘을 소중하게 기억할 것 같다"며 "이 기운 받아서 올 한 해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정인선은 지난해 tvN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서 웹소설 플랫폼 회사 직원 '유아영' 역을 맡았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소설 속에 갇히는 헌신적 로맨스부터 연쇄살인마와 맞서는 스릴러, 그리고 기이한 현상을 자꾸 마주하는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여름 방영된 TV조선 'DNA 러버'에서는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4차원 매력과 멜로 라인을 균형감 있게 표현해내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 안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 유전자 분석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현실적인 연기로 구현했고, 단발 히피펌 스타일로 과감한 외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한편 정인선은 최근 영화 '숨바꼭질'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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