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우철문 전 부산경찰청장이 지난 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 강의동에서 동아대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경찰학과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동아대가 밝혔다.
우 전 부산경찰청장은 지난해 8월 제34대 부산경찰청장을 마지막으로 34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올해부터 동아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경찰 이야기’라는 주제의 이날 특강에서 우철문 전 청장은 경찰 재임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경찰 업무의 현실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또 우리나라의 경찰 제도와 치안 여건에 대한 풍부한 분석을 공유, 학생들에게 경찰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전달했다.
그는 “직접 겪은 사건과 상황을 바탕으로 경찰의 역할과 치안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찰학 분야에서 중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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